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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기록- 완월동 편지

 

 

 

 

 

 

2015년 7월~11월동안 쓰여졌습니다. 총 7통의 편지가 발신되었고, 그 내용은 <완월동을 걸은 일지/ 완월동의 역사에 대한 내용/ 완월동에 있었던 경험언니들의 인터뷰/ 완월동지도 만들기/ 언니들에게 발신하는 편지/ 완월동 마을-주민들에 대한 이야기/ 성매매경험 여성의 편지>등 다양한 내용들을 발신했습니다. 이 편지들은 60여명의 수신인들에게 2주일에 한번씩 우편으로 발신되었습니다.

 

처음엔 주변의 지인들을 편지의 수신인으로 초대하였고, 이후에는 페이스북 광고, <완생 프로젝트>행사에 와주신분들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60명 정도의 수신인들과 편지를 꾸준히 주고받았습니다. 편지의 수신인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은 일반시민, 예술가, 사회활동가, 학생, 경험여성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해주셨고 대구,대전,서울, 일본, 베를린등 각지에서 40여통의 답장이 도착하였습니다.

 

완월동편지는 일반적이 사람들이 성매매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의 일상으로 안착시켜 생각하고 말을 건넬 수 있는 자리를 구성하는 것이고, 이러한 구성이 일시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공동의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편지의 참여가 성매매에 대한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되어, 소수정예의 사람들과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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